2024-01-21
[과학 한스푼] 항생제 없이도 덧나지 않고 피부 상처 치료한다
최근에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가 잇따라 나타나며 감염을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이런 항생제 없이도 피부에 난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기자] 항생제는 상처의 감염을 막아 치료를 도와주지만, 잘못 쓰면 독이 됩니다.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면서 치료 효과가 점점 떨어지기도 하고, 아예 약효가 듣지 않는 돌연변이. '슈퍼 박테리아'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최건우 /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연구원 : 슈퍼박테리아 자체가 항생제에 말을 듣지 않기 때문에 감염이 되면 치료법이 마땅하게 없고 면역력이 떨어진 노약자나 중환자들이 감염되면 바로 사망에 이르는 것이….] 국내 연구진이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항생제 없이도 피부 상처를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 기체나 분자를 포획하는 형태의 촉매로 쓰이는 '금속유기구조체'를 이용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 지르코늄을 기반으로 금속유기구조체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피부에 바르면 우리 몸의 상처 회복을 방해하는 활성산소나 면역 단백질 등을 마치 포획하듯 잡아내 염증을 억제하고 치료를 도와줍니다. 실제로 피부에 상처를 낸 쥐에 이 물질을 발랐더니 2주 만에 덧나지 않고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찬영 /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 염증을 매개하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단백질들이 있습니다. 그 단백질들을 적절히 포집해냄으로써 상처가 정상적으로 수복되는 과정을 빨리, 회복을 빨리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특히 이 물질은 생체 안정성이 높아 인체에 영향이 없고, 모두 분해돼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설계됐습니다. 연구팀은 이 물질이 피부와 같은 외부 상처뿐 아니라 몸속에 있는 염증성 질환도 치료할 수 있어, 먹는 약으로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사이언스 이동은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1u86ZFsJ5Q
2024-01-17
숙명여대 기술지주 자회사 '랩인큐브', 스킨부스터 '플라큐브' 출시…교내 사업화 첫 사례

랩인큐브, 숙명여대 원천기술 '인큐브 플랫폼' 통해 트렌드 맞춤형 제품 개발 숙명여대, 브릿지3.0 사업 통해 랩인큐브 등 '숙명 스파크 업스' 기업 적극 지원 숙명여대 "랩인큐브, 사업화 성공 첫 사례…제2, 제3의 창업 기업 발굴할 것"

  (팝콘뉴스=정진희 기자) 숙명여대가 보유한 핵심 기술인 ‘인큐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병원용 스킨부스터 제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가 창업한 랩인큐브에서 스킨부스터 제품 ‘플라큐브(PLLACUBE)'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라큐브’는 피부 미용에 관심은 있지만, 시술의 부작용이나 통증을 우려하는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제품으로, 보톡스나 필러 등의 시술보다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방식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가 반영됐다. ‘플라큐브’는 젖산 중합체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PLLA(Poly-L-Lactic acid)를 비롯해 글루타티온, 비타민C 등 6가지 복합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동결건조(freeze-drying) 방식을 적용해 유효성분의 변성을 방지하고, 즉시 수화(水化)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랩인큐브’는 PLLA의 거칠고 불규칙한 입자를 미세한 공 모양으로 균질하게 최적화해, 그동안 주로 필러에만 사용하던 PLLA를 스킨부스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숙명여대의 독보적인 원천기술인 인큐브(INCUBE) 플랫폼 기술을 통해 글루타티온과 비타민C를 분자 캡슐로 보호해 소비자가 사용할 때까지 기능성 물질이 변성되지 않도록 했다. 이는 숙명여대가 교육부의 브릿지 3.0사업(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업화한 결과물이다. 숙명여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회사는 숙대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가 창업한 랩인큐브를 ’숙명 스파크 업스(Spark-Ups)' 창업 기업으로 지정하고 투자 유치, 공동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중산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장은 “랩인큐브는 대학이 보유한 혁신적인 소재 기술을 뷰티 산업에 적용해 사업화에 성공한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 랩인큐브와 같은 제2, 제3의 숙명 스파크 업스 창업 기업을 발굴해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팝콘뉴스] 출처 : 팝콘뉴스(http://www.popcornnews.net)
2024-01-17
숙명여대 랩인큐브, 병원용 스킨부스터 출시…"기술 사업화 성공"
숙명여대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 ‘인큐브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조된 병원용 스킨부스터 제품이 출시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뷰티 산업에 적용해 사업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숙명여대에 따르면 최경민 화공생명공학부 교수가 창업한 기술지주회사 '랩인큐브'가 스킨부스터 제품 ‘플라큐브'를 출시했다. 스킨부스터는 수분을 피부에 주입해 피부 장벽의 회복을 돕는 기능을 한다. 플라큐브는 시술의 부작용이나 통증을 우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랩인큐브 측은 "플라큐브는 젖산 중합체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PLLA(Poly-L-Lactic acid)를 비롯해 글루타티온, 비타민C 등 6가지 복합 성분을 담고 있다"며 "동결건조 방식을 적용해 유효성분의 변성을 방지하고, 즉시 '수화(水化)'가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랩인큐브는 PLLA의 거칠고 불규칙한 입자를 미세한 공 모양으로 균질하게 만들어 그동안 주로 필러에만 사용되던 PLLA를 스킨부스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과정에서 숙명여대가 보유한 인큐브 플랫폼 기술을 통해 글루타티온과 비타민C를 분자 캡슐로 보호해 내부 물질이 변하지 않도록 했다. 인큐브 플랫폼은 숙명여대가 보유한 원천 기술로, 분자 사이의 간격을 조절해서 만든 공간에 기체와 약물, 단백질 등을 저장하거나 서서히 방출하는 기능을 뜻한다. 숙명여대는 랩인큐브를 창업기업으로 선정하고 유망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와 공동 기술개발 등을 지원해왔다. 오중산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장은 “랩인큐브는 대학이 보유한 혁신적인 소재 기술을 뷰티 산업에 적용해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라며 “앞으로 랩인큐브와 같은 제2, 제3의 창업 기업을 발굴해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24011709021544671